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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카이스트와 ‘반도체 AI 사업’ 협업

SK하이닉스, 카이스트와 ‘반도체 AI 사업’ 협업

등록 2020.05.12 14:00

김정훈

  기자

제조 과정 데이터 실시간 공유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사진=SK하이닉스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12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원격 화상회의로 ‘인공지능(AI)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반도체 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이번 협업으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카이스트에 제공한다. 카이스트는 이를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분석해 반도체 품질의 예측 및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이천 본사에 ‘인공지능 협력센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카이스트 측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카이스트 대전캠퍼스와 성남-카이스트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센터에 별도의 보안공간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 송창록 DT(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담당은 “대학이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균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학부장은 “보안이 생명인 반도체 기업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첫 사례”라며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는 물론 보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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