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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원 달리는 엔씨소프트, 증권가는 100만원도 본다

엔씨소프트, 3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
신작 모멘텀 충분…연말까지 안정적 매출 기대
게임株 옥석가리기…넥슨·넷마블·펄어비스는 지지부진

엔씨소프트가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집콕’이 늘며 게임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올해 신작 모멘텀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최고 100만원을 제시하는 등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4.44%(3만2000원) 오른 7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73만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75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째 신고가 행진이다.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제시한 20개 증권사 중 유안타증권을 제외한 19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기존의 9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가장 높은 100만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기존 목표가 84만원에서 19.05%나 상향 조정한 것. 신한금융투자 역시 기존 72만원에서 86만원으로 목표가를 19.4% 대폭 높였다.

그밖에 미래·DB(97만원), 이베스트(95만원), 하이(93만원), 하나·KTB(92만원), 흥국(91만원), NH·한화·키움·유안타(90만원) 등도 90만원대 목표가를 제시했다. 가장 낮은 목표주가는 케이프투자증권이 제시한 81만원이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100만원까지 오른다면 시가총액 규모는 약 21조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단숨에 코스피 10위권에 안착할 수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엔씨소프트 시총은 16조5314억원으로 코스피 14위 규모다.

◇“주가 향방의 키는 실적 모멘텀”=앞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11억원으로 104%, 당기순이익은 1954억원으로 261% 늘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증권가에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보다도 실적 모멘텀에 더 주목하고 있다. 그간 실적의 근간이 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 중인 가운데 올해 ‘블레이드&소울2’의 국내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 출시 등이 연달아 예정돼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유지가 가능할 거란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작인 ‘블소2’ 출시와 리니지2M의 글로벌 진출 일정이 연내로 재확인됐다. 6월에도 리니지M의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향후 매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향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신작 출시 전까지 밸류에이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수혜가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리니지 시리즈의 흥행 지속과 하반기 출시될 신작들의 성과만으로도 투자매력도는 충분하다”며 “2021년에도 트리플A급 멀티플랫폼 게임인 ‘프로젝트TL’과 모바일 게임 신작 ‘아이온2’ 등이 출시 가능한 상황이라 장기 성장의 가시성 또한 높다”고 설명했다.

◇“다같은 수혜주 아냐”…옥석가리기 극명=언택트 수혜가 기대된 게임주였지만 기업별로 주가 희비는 엇갈렸다. 넥슨과 넷마블은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였고 코스닥 게임 대장주 펄어비스는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실적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도리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9045억원, 영업이익 45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넷마블의 경우 1분기 매출은 5329억원으로 1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40% 급감하며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대신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게임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고 신작 모멘텀도 크지 않다며 7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날 넷마블 종가(9만4700원) 보다도 2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기존 게임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신작의 이익 기여도 또한 높지 않다. 신작 출시에 소요되는 마케팅비는 경쟁사 대비 크게 지출되고 있다”며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과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 평균해 산출한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이라고 지적했다.

펄어비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급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신작 출시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주가는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일대비 1.19%(2500원) 내린 20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신작출시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 장기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 기대신작 3종의 출시 시점이 다소 늦다”며 “중국 판호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나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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