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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현 기자
등록 :
2020-05-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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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사퇴 고려하지 않고 있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자신을 둘러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매입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18일 윤미향 당선인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데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경기도 안성 쉼터와 관련해 “처음 (10억원을 준) 현대중공업이 예산 책정을 잘못했던 것 같다. 10억원으로 마포의 어느 곳에도 집을 살 수 없었다”며 “결국 안성까지 오게 됐고 힐링센터를 매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쉼터를 매입했다는 주장에 “비싸게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며 “건축 자재의 질 등을 봤을 때 저희들 입장에서는 타당했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인테리어 비용으로 1억원을 사용한 데 대해선 “전자제품 등을 구입한 것이고, 할머니들이 기분 좋도록 블라인드를 하나 하더라도 고급으로 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2012년 2억원대 아파트를 경매를 통해 현금으로 구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매로 사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며 “당연히 경매는 현금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아파트 매매 영수증까지도 다 가진 상황”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고(故) 김복동 할머니 장례식 당시 조의금을 받을 때 개인 계좌를 사용한 것에 대해선 “제가 상주로 김복동 장례위원회를 꾸렸고, 상주인 제 명의로 계좌를 냈다”며 “보통 장례를 진행하는 상주가 통장을 만들어서 집행하는 관례가 있다. 법적인 자문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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