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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20-05-25 16:27

[이슈 콕콕]잠자는 국세환급금 1,400억…“혹시 내 돈도?”

무려 1,434억원. 5월 현재까지 주인을 찾지 못한 근로(자녀)장려금·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과 관련된 국세환급금 액수입니다. 납세자가 주소를 바꿔 통지를 받지 못했거나 수령 여부를 잊어버리면서 쌓인 금액인데요.

이 중 내가 찾아야 할 환급금은 없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국세청은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이들도 제때 환급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6월중 처음으로 모바일우편(문자메시지, 카카오톡)을 발송할 예정인데요.

그전에 납세자가 직접 미수령 환급금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홈택스 사이트나 모바일 앱, 정부24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관할 세무서에 문의할 수도 있지요.

환급금이 확인된 경우 홈택스(사이트/모바일 앱), 전화·팩스, 우편을 통해 본인 계좌를 신고하면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아도 돈을 받을 수 있는데요. 환급 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현금 수령도 가능합니다.

다만, 환급금 확인 및 지급 신청 시 유의점도 있습니다. 국세청이나 세무서 직원은 절대 입금을 요구하거나 계좌 비밀번호·카드번호·인터넷뱅킹 정보를 묻지 않는다는 사실. 관련 기관을 사칭한 문자, 전화, e메일 등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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