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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등록 :
2020-06-01 17:58

식품업계 덮친 코로나19, CJ블로썸파크·롯데중앙연구소 폐쇄

CJ블로썸파크 전경. 사진=CJ그룹 제공

식품업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번엔 경기도 수원시 CJ제일제당 연구소와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식품·바이오 통합 R&D연구소 CJ블로썸파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연구동이 폐쇄 조치됐다.

이날 CJ제일제당은 경기도 수원시 CJ블로썸파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 시설을 폐쇄하고 직원들에 대해 귀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동별로 순차적으로 귀가 조치됐다. 또 오는 3일까지는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직원이 주말 중 고열 증세를 보여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오늘 아침 양성 판정을 받아 출근하지 않고 회사에 관련 사실을 알려왔다 며 “확진 판정 직후 연구소 전체를 폐쇄하고 연구소 전 임직원을 즉시 귀가 조치, 밀접접촉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연구소 직원은 지난 주말 고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CJ제일제당 블로썸파크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연구소 건물을 폐쇄한 후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번 주 수요일까지 연구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밀접접촉자는 자가 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은 롯데중앙연구소의 창립기념일로 대부분 직원은 출근하지 않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중앙연구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연구소는 폐쇄한 후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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