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조은비 기자
등록 :
2020-06-16 11:14

수정 :
2020-06-16 11:18

부회장 아들 ‘황제 군생활’ 논란에 나이스그룹 경영권 변화 촉각

靑 청원 오른 부회장 아들 논란에 해당 기업도 도마
나이스 신평 등 26개 계열사 금융인프라 기업 집단
창업주 별세에 전문경영인 체제, 2세 조기 등판 촉각

서울 소재 모 공군 부대에서 부모의 재력을 등에 업은 한 병사의 황제 군생활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병사의 아버지가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2년 전 총수가 별세한 후 사실상 부회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행여 이번 논란이 그룹 경영에 변화의 단초를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논란이 된 A병사의 아버지가 근무하는 곳은 나이스(NICE) 그룹이다. 이곳은 금융인프라 기업집단으로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정보, 한국전자금융, KIS정보통신, 아이티엠반도체를 비롯해 총 2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B 부회장은 심의영 나이스평가정보 사장과 공동으로 지주회사인 나이스그룹 부회장직에 전문경영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B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나이스그룹 지주회사인 나이스홀딩스 사장 재임 중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그는 고 김광수 나이스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3월 향년 55세로 별세한 이후 그룹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 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한화종합금융, 우리금융지주를 거쳐 동원창업투자금융 상무와 에스투비파트너스, 한국신용정보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2012년부터 나이스홀딩스 부사장을 거쳐 2015년 나이스홀딩스 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B 부회장은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금천구 공군 3여단 내 병사의 황제복무 논란의 장본인이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이라는 보도가 나간 후 구설수에 오르며 리더십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청원은 금천구 공군 부대에 복무하는 부사관이 작성한 것으로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 방조해오는 등의 비위 행위를 폭로하려 한다”며 해당 병사에 대해 “빨래·음료수 배달 관련 부사관 심부름, 1인 생활관 사용, 무단 외출 의혹” 등을 제기했다. 공군은 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금융업계에서는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입지가 아들 논란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창업주인 고(故) 김광수 회장의 아들 김원우 에스투비네트워크 이사의 경영 참여가 빨라지는 게 아니냐며 ‘오너 2세 조기 등판’ 관측이 나온다.

고 김광수 회장은 1986년 한국신용정보를 설립했으며 인수합병(M&A)으로 회사를 키워 2007년 그룹 회장에 취임한 인물이다. 지난 2018년 김 회장이 갑작스레 타계하면서 김 회장의 나이스 지분 24.61%와 나이스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에스투비네트워크 지분 70.24%를 김 이사가 상속 받았다.

김 회장 타계 이후 나이스그룹 운영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20대인 김원우 이사는 나이스그룹 지주사 격인 에스투비네트워크 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나이스그룹은 김원우 이사를 비롯해 동생 김수아 씨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48.54%다. 최영 부회장 지분은 0.54%다.

조은비 기자 goodrain@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투자증권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주)뉴스웨이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6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8.03.10 | 발행일자 : 2008.03.10 | 제호 : 뉴스웨이
발행인 : 김종현 |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