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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헬스장 감염 30대 등 서울 확진자 오늘 11명 늘어

중랑구 헬스장 감염 30대 등 서울 확진자 오늘 11명 늘어

등록 2020.06.23 19:51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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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요양시설 관련도 3명 추가···91세·86세 고령자 확진 잇따라

서울의 여러 자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확진자 누계가 1241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이 3명(누계 42명),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이 1명(누계 117명), 해외 유입이 1명(누계 296명) 추가됐다. 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가 4명,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2명이었다.

자치구별 발표에 따르면 이날 도봉구 3명, 관악구 4명, 강동구 2명, 중랑구 1명, 영등포구 1명, 구로구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서울시 발표와는 1명이 차이가 난다.

중랑구에서는 이미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헬스장 이용자 가운데 확진자가 또 나왔다. 앞서 확진된 중랑 24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운동한 39세 여성(묵1동 거주, 관내 32번)이 이달 11일 첫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22일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헬스장 이용자 가운데 첫 확진자인 24번은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이어서 리치웨이 연쇄감염 사례로 분류된다.

이 시설 이용자 중 강원도 철원군 주민인 20대 남성(철원군 11번)도 2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환자는 서울시 집계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도봉구에서는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2명(관내 59·60번)이 이날 오전 추가된 데 이어 오후에도 방문요양보호사인 57세 여성(도봉동, 관내 61번)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구로구에서는 영등포구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는 38세 남성(개봉2동)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81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관악구에서는 86세 여성(신사동, 관내 86번)과 그의 접촉자인 91세 남성(신사동, 관내 87번), 중앙동에 거주하는 55세 여성(관내 85번)이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또 구로 81번과 지난 12일 접촉한 38세 남성(중앙동)도 양성 판정을 받아 관악구 88번 환자로 등록됐다. 강동구에서는 70대 남성(명일동, 관내 34번)과 40대 여성(암사1동, 관내 35번)이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 경로 역시 현재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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