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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입원’ 송해, 퇴원 후 휴식···전국노래자랑 녹화는 불참

‘감기 입원’ 송해, 퇴원 후 휴식···전국노래자랑 녹화는 불참

등록 2020.06.27 13:53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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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씨. 사진=뉴스웨이DB송해 씨. 사진=뉴스웨이DB

최근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가 심해지면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원로 방송인 송해 씨가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초 예정됐던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불참한다.

27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송 씨는 최근 고열과 감기 몸살 증세가 심화되면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나 상태가 호전돼 지난 26일 퇴원했다. 현재 송 씨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전히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27일에 예정됐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는 불참하기로 했다. 이날 녹화에는 송 씨의 공백이 생길 때 종종 대타 MC를 맡았던 작곡가 이호섭 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낮 KBS 1TV를 통해 방송 중인 전국노래자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객이 없는 상태에서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식 나이로 94세인 송 씨는 지난 1988년 5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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