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한수산, ‘군함도 전시관’ 문제점 조목조목 밝힌다

호사카 유지·한수산, ‘군함도 전시관’ 문제점 조목조목 밝힌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 연합뉴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소설 '군함도' 저자인 한수산 소설가가 최근 일본 도쿄에 세워진 ‘군함도 전시관’의 문제점을 특별 대담을 통해 지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늘(29일) 오후 4시 코리아넷 스튜디오에서 방송인 정재환 씨 진행으로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 무엇이 문제인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정부가 2015년 군함도 등 23개 산업유산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했던 약속을 소개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설명한다.

여기에 일본 정부의 태도가 돌변한 이유와 국제 사회의 비난을 무릅쓰고 약속을 파기한 속내 등도 분석한다.

한수산 작가는 '군함도 전시관'의 전시물이 역사를 어떻게 왜곡하고 있는지 알기 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본 특별 대담은 내일(30일)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과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해문홍 김철민 원장은 "이번 대담은 최근 일반에 공개된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물이 어떻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지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