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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20-07-02 09:18

하현회 LGU+ 부회장, 밀레니얼 세대 멘토 삼아 조직문화 활성화

90년대생 직원과 소통 ‘리버스 멘토링’ 운영

사진=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임원들이 평균연령 27세의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멘토로 삼아 조직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주요 임원들이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멘토 삼아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말 시작한 리버스 멘토링은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략, 서비스개발, 기업, 네트워크 등 전사 각 부문 임원 10명이 멘티로 참여한다. 20명의 신입사원 멘토 지원자와 ‘요즘 세대’ 관련 주제에 대해 사내는 물론 멘토가 지정한 사외장소에서 격의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 이유로 20~30세대 구성원 증가를 들었다. LG유플러스 전체 직원 1만 700여명 중 1980년 이후 출생자는 60%가 넘고 1990년대생은 21%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리버스 멘토링에서는 ‘요즘 것들의 취업준비’, ‘물어보면 꼰대 되는 질문’, ‘트렌디한 패션 코디네이팅’ 등 신입사원이 꼽은 주제별로 13명의 임원이 매칭되어 멘토링이 진행됐다.

운영 결과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한 임원과 신입사원 모두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1회 진행했던 리버스 멘토링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늘려 실시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현회 부회장의 리버스 멘토링 영상을 공개, CEO가 임직원 소통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상무)는 “5G 등 미래 산업의 주요 고객이면서 LG유플러스를 이끌어갈 주역인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리더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수용해야 조직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생각에서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했다”며 “멘토링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조직 케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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