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들은 이날 확진 사례 12건을 공개했다. 구별로 보면 관악구(127·128번)와 서초구(58·59번)가 각 2명, 강남(84번)·강동(38번)·구로(87번)·성북(34번)·영등포(66번)·용산(51번)·종로(23번)·중랑(36번)구가 각 1명이다.
이날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초 59번과 성북 34번 등 2명은 2일, 1명(서초 58번)은 지난 1일이다.
성북 34번과 서초 58번 등 2명은 3일 0시 기준 방대본 집계에 숫자로는 포함됐으나 서초 59번(2일 확진)과 3일 확진된 9명 등 10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면서 자치구가 개별 발표한 확진 사례가 방대본이나 서울시 집계에 뒤늦게 반영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1353명으로 이날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 대비 7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기에는 자치구 발표 환자 중 3명 이상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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