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각종 경제정책과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만들기 위해 이뤄지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일 기준 10명 이상의 종사자를 둔 광업·제조업 분야 사업체다.
성남시 조사 요원(14명)이 각 사업체를 방문해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제품 출하액과 수입액, 유형자산 등 14개 항목을 면접 조사한다.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희망 사업체는 면접 조사차 방문하는 조사 요원에게 참여번호를 받은 뒤 이달 31일까지 통계청 경제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에 응하면 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사업체의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이 내년 1월 확정 공표한다.
■ 8~10일 청년·일반 근로자 고용우수기업 모집
성남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모집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고용우수기업, 일반근로자 고용 우수기업 등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청년 고용우수기업은 선정 기준일(6.30) 직전의 연평균 청년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청년고용 증가 인원이 2명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 증가 인원수에 따라 A(6명 이상), B(4~5명), C(2~3명) 등급의 청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일반근로자 고용우수기업은 선정 기준일(6.30) 직전의 연평균 근로자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 인원이 2명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 증가율에 따라 A(35% 이상), B(20~34%), C(10~19%) 등급의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각 분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준다.
해외전시회 성남관 참가나 성남 글로벌 수출기업육성 패키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 성장지원 등을 신청하면 선정 심의 때 가점을 부여한다.
2개 분야 중복 신청은 할 수 없고 성남지역에서 2년 이상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일반공고),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사본, 직원채용 증빙자료(고용보험 가입자 명부), 국세 지방세 납세 증명서 등을 성남시청 7층 고용노동과에 직접 갖다 내야 한다.
성남시는 최근 1년간 6곳 기업을 청년 고용우수기업(36명 채용)으로 5곳 기업을 일반근로자 고용 우수기업(42명 채용)으로 각각 인증했다.
■ ‘청소년 건강 성장 지원’ 업무협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정책 마련
성남시는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9~24세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
시는 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이범희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성남 청소년 균형 동반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제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 생애주기별 공공의 학습·돌봄·여가 등 청소년 성장 관련 서비스를 공동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 보호·복지, 청소년 참여 등을 하나로 통합한 청소년 지원책을 마련한다. 청소년의 차별 없는 성장과 청년 이행과정 지원이 목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989년 7월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청소년 육성·보호를 위한 기초조사와 이론연구, 청소년 정책 연구와 평가분석, 국내외 청소년 교류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성남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가 강화돼 장기적 안목의 청소년 정책이 마련·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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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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