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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김영록 지사에 경전선 벌교역 정차 협조 요청

김철우 보성군수, 김영록 지사에 경전선 벌교역 정차 협조 요청

등록 2020.07.19 10:12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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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전철화사업 동시개통에도 공동 대응 제안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가 경전선 기차 안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가 경전선 기차 안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7일 보성군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보성군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 차원에서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김 군수는 확정된 보성역 정차와 함께 경전선 전철화 사업 기본계획에 벌교역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보성군과 전라남도가 공동 대응하고, 남해안 전철화 사업 동시개통에도 함께 힘쓸 것을 제안했다.

김 군수는 “벌교는 전남 동부권 교통 중심지”라면서 “고속열차가 벌교역에 정차할 경우 인근 철도 소외지인 고흥과 낙안, 송광 지역까지 포용할 수 있어, 동부권 교통 편익이 증대되고 형평성과 효과성 면에서도 타당성을 갖게 된다.”며 벌교역 정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4월 경전선 광주송정~보성~순천 구간 전철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목포에서 부산 부전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장장 6시간 33분을 달리는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보성군에서 현안사업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는 ▲벌교~장도간 뻘배꼬막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전라남도 시책 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블루이코노미 비전 등과 연계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김영록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벌교~장도간 연륙교 조성사업인 뻘배꼬막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현재 해양수산부에 공모사업(300억원 규모)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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