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50.8%
2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72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포인트(p) 상승한 46.1%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잘함’ 응답은 27.0%, ‘잘하는 편’은 19.1%로 각각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8%p 하락한 50.8%를 기록했고 ‘매우 잘못함’은 38.1%, ‘잘못하는 편’은 12.7%로 나타났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4.7%p며, 격차는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다만 전주(9.3%p)에 비해 감소했고 긍정평가는 지난 7월 5주차 46.4%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3주 만에 상승했다.
‘모름·무응답’은 1.0%p 감소한 3.1%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에서 11.8%p(39.4%→51.2%, 부정평가 46.4%) 올랐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8.3%p(36.9%→45.2%, 부정평가 52.6%) 상승했다.
광주·전라에서도 6.8%p(64.7%→71.5%, 부정평가 25.5%)오랐지만, 대구·경북에서는 9.9%p(38.4%→28.5%, 부정평가 67.0%)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긍정평가가 7.8%p(35.9%→43.7%, 부정평가 52.3%), 40대에서 5.2%p(55.3%→60.5%, 부정평가 37.0%), 아울러 50대에서도 6.3%p(40.7%→47.0%, 부정평가 51.3%) 각각 상승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4.9%p(36.1%→31.2%, 부정평가 65.4%)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