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마스크 도사가 됐을 것 같지만, 아직도 짚고 넘어가야 할 상식이 있다는 사실.
우선 마스크 유형입니다. 이런 마스크는 쓰지 않는 게 좋겠는데요. 바로 망사형 마스크와 밸브형 마스크입니다. 딱 봐도 허술해 보이는 방사 마스크, 비말 차단 효과가 입증된 바 없습니다. 써도 착용이 인정되지 않지요.
밸브형도 마찬가지. 들숨은 막고 날숨은 편하게 하는 밸브 작동원리상 감염원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사용을 삼가야지요. 현재 착용 인정 마스크는 보건용·비말 차단용·수술용·면 마스크뿐. 이 중에서도 가급적 의약외품 마스크가 권장됩니다.
아울러 여전히 올바른 착용법을 지키지 않는 이들이 눈에 띄는데요. 호흡이 너무 힘들 때 사람 없는 곳에서 잠깐, 정도가 아니라면 마스크는 반드시 코와 입을 정확히 가려 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마스크를 버릴 때는? 귀에 거는 끈만 이용해 벗은 후 바깥 면을 안쪽으로 접어 끈으로 감아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버리기 전 소독제를 뿌리거나 비닐봉지에 넣으면 더 좋지요.
어떤가요? 마스크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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