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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코로나19 극복 ‘함께 이겨내요 키트’ 기부 外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코로나19 극복 ‘함께 이겨내요 키트’ 기부 外

등록 2020.09.28 16:31

안성렬

  기자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 전달식릴레이 사회공헌 활동 전달식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가 지난 23일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버드내노인복지관,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함께 이겨내요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릴레이 사회공헌활동’2차는 지난 4월 코로나19 구호품을 기증한 1차 활동의 연장선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진행됐다.

경기상상캠퍼스팀 직원 24명이 코로나19 예방키트 100개와 문화예술 취미키트, 장난감 200여개 포장에 참여하였다. 또한 BNI스포에듀(대표 백현수·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와 가람매트(대표 김재용), 미디어 예니(‘한 줄의 기적’ 출연진 일동)가 지역아동을 위한 장난감 기부에 참여했다.

‘함께 이겨내요 키트’는 각 전달 기관에 따라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버드내노인복지관에는 몸의 건강을 위한 마스크, 스틱비누, 손소독제, 물티슈, 엽서, 담요 및 면역력 증진식품 삼계탕을 담은 코로나19 예방키트가 전달됐다.

한편 지역아동의 마음의 건강을 위한 문화예술 취미키트 및 아동용 마스크, 볼펜, 아동 장난감 200여개가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됐다. 각 전달 물품에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물품을 통해 코로나19를 경기상상캠퍼스와 ‘함께 이겨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경기문화재단 주홍미 문화예술본부장은 “함께 준비한 문화예술키트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의 마음이 회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께 진심이 담긴 문화예술을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이 운영하고 있는 수원소재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주단체와 다양한 협력프로젝트 진행 및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코로나 시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기옛길’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옛길’ 완주자, 작년 대비 30% 증가

경기옛길경기옛길

전 세계가 코로나에 떨고 있는 시대,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집합장소나 공공장소 등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야외의 도보길을 찾아 지친 심신을 달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직장 동료와 함께 경기옛길 영남길을 찾았다는 조모(30대·여성)씨는 “코로나 때문에 확 트인 야외를 찾다가 경기옛길을 알게 됐다”며 “동료와 함께 도시락까지 싸서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직접 와보니 공기도 좋고, 멋진 풍경도 만날 수 있어 힐링이 된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실제로 경기옛길 완주자는 작년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경기옛길은 수도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며 “평일에도 단독, 혹은 두세 명이 모여 경기옛길을 걷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코로나 여파로 야외, 특히 공기 맑고 경치 좋은 도보길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의 ‘도로고(道路考)’에 기록된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선조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2014년 삼남길을 시작으로 의주길, 영남길이 차례대로 개통됐으며 올해에는 구리, 남양주, 양평을 잇는 평해길 개통을 앞두고 있다. 육대로 중 나머지 길인 경흥로와 강화로도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옛길의 도심 구간은 혼자 걷기에도 좋은 길이 많다”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경기옛길을 걸으며 충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의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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