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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기자
등록 :
2020-10-16 20:37

추미애 장관, ‘라임 접대 의혹’ 검사들 감찰 지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법무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과 관련해 검사들이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감찰에 즉각 착수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장관은 해당 사안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관련 의혹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므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이날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혁직 검사들에게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당시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다.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변호사에게서 “서울남부지검의 라임 사건 책임자와 얘기가 끝났다”며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도 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진술을 토대로 ▲전관 변호사를 통한 현직 검사 접대·금품수수 의혹 ▲검찰 로비 관련 수사 은폐 의혹 ▲짜맞추기·회유 수사 의혹 등에 대해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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