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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나서...상생협약 체결 外

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나서...상생협약 체결 外

등록 2020.10.21 16:38

주성남

  기자

21일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상생협약 체결식. 사진=인천시21일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상생협약 체결식. 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 종합건설본부는 21일 청라~북항간 연결도로(대1-16호선) 건설공사 시공업체 대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가졌다.

협약식에는 종합건설본부(공상기 본부장)와 시공사 대정종합건설㈜(대표 지경원), 삼대종합건설㈜(대표 김형우) 및 ㈜풍산건설(이사 천경남)등이 참석했다.

공상기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날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인천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건설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는 물론, 공사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시공업체에 요청 드리며 이번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청라~북항간 연결도로(대1-16호선)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137억 원의 연장(L)=0.625㎞, 폭(B)=34m에서 35m로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며 교량 122m도 포함돼 있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에서 북항배후부지를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로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계해 북항배후부지에 신속한 접근으로 산업물동량 수송에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라~북항간 연결도로(대1-16호선)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023년에는 교통 혼잡구간 우회확보로 청라지구의 접근성 개선과 북항배후부지 개발사업 활성화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월 동락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과 5월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간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해 지역건설 산업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시, 2025년 수도권매립지 반드시 종료...TF 본격 가동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구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수립 및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으로 구성된 TF를 본격 가동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 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TF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 15일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동동행동을 발표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실현시키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환경오염 배출도시였던 인천은 순환도시로 환경정책을 대전환하는 친환경 일류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2025년까지 짧을 기간내에 자원순환시설 및 체계를 전환해야 하는 만큼 발생지 처리원칙에 의거 과학적인 처리와 친환경적 자원순환처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불식하는 대책을 수립함과 함께 인천시민의 자원순환 행동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고 관련기관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6개 분야 56명으로 구성된 범시민차원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TF를 구성 운영한다.

TF는 3-1매립장 사용을 끝으로(2025년 예정)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쓰레기발생 감량(1인 1일 0.8kg), 재활용율 극대화(58% → 95%), 인천시만의 새로운 친환경매립지 마련 및 소각시설 확충 등 자원순환체계를 대전환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실무분과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한 폐기물처리계획 수립 실행, 정무 시민협력분과는 친환경 폐기물관리정책 전환 공감대 형성 및 범시민운동 추진, 홍보분과는 수도권매립종료 당위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 친환경폐기물관리정책 전환에 따른 시민 의식 증진 및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지원분과는 자체처리시설 조성과 관련 법률, 행정절차, 투자 및 재정지원방안 검토 마련한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인천시민이 선택한 인천형 뉴딜의 대표과제로 인천시민의 바램인 수도권매립지를 사용 종료하고 그동안 수도권을 위해 희생해 왔던 낡은 방식의 비환경적 비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정책을 대전환해 세계적 수준의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인천시가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인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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