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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기주식 66만5980주’ 처분···임단협 합의 이행(종합)

현대차, ‘자기주식 66만5980주’ 처분···임단협 합의 이행(종합)

등록 2020.10.26 17:44

윤경현

  기자

올해 9월 임단협 합의 조항현대차 직원 약 6만명에 지급키로품질격려금 명목 우리사주 10주 지급

현대자동차.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사진=뉴스웨이DB

현대자동차가 올해 9월 11년 만에 기본급을 동결한 ‘2020 임금협상’ 합의 이행을 위해 자기주식 66만5980주를 처분한다.

26일 현대차는 자기주식 보통주 66만598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차 측은 우리사주조합에 자기주식을 출연하기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 후 처분하고 취득 및 처분 예정 금액은 약 1112억원이며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12월 17일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 임금협상 합의안에는 임금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19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직원 6만여명에게 우리사주 10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에도 우리사주조합 출연을 위해 자기주식을 처분한 바 있다.

당시 자기주식 보통주 77만8575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하기로 했다. 우리사주조합 출연을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한 뒤 처분하는 방식으로 약 942억757만5000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처분은 2년 연속 파업하지 않고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지은 것에 따른 것으로 노조와 합의안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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