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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미시간 등 경합주서 표차 줄어···결과 ‘예측 불가’

위스콘신·미시간 등 경합주서 표차 줄어···결과 ‘예측 불가’

등록 2020.11.04 21:54

고병훈

  기자

바이든, 위스콘신서 역전···미시간 트럼프 0.3%포인트 우세펜실베이니아도 격차 감소···개표 남은 ‘우편투표’ 변수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대선 승패를 쥔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간 표 차가 좁혀지는 추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동부시간으로 4일(현지시간) 오전 7시33분 현재(한국시간 오후 9시33분)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애리조나·네바다·알래스카주에서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네바다주와 알래스카주를 뺀 나머지 5곳은 경합주로 분류된다.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는 개표가 92%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득표율 49.5%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근소하게 앞섰다. 개표가 81% 진행됐을 때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4.0%포인트 앞섰는데 역전됐다.

위스콘신주 부재자투표 개표는 이날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위스콘신주와 함께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미시간주(선거인단 16명)는 개표율 86%에 트럼프 대통령 득표율이 49.4%로 바이든 후보(48.9%)보다 불과 0.5%포인트 높다.

미시간주 개표가 절반쯤 이뤄졌을 때 득표율 차가 9.8%포인트였단 점을 고려하면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상당히 많이 따라잡은 것이다. 미시간주 승패는 현지시간으로 4일 밤에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뉴스는 미시간주에서는 개표율 90%에 트럼프 대통령 득표율이 49.4%로 바이든 후보(49.1%)보다 불과 0.3%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개표가 남은 우편투표에선 민주당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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