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 우선 해결 강조진단키트 수출기회 열릴 전망현재 18개사, 22개 제품 美 승인
조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 야외무대에서 한 승리선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싸우지 않고는 경제를 회복할 수 없다”며 “미국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전투에서 과학의 힘과 희망의 힘을 결집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 국민 전체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코로나19 치료 시 본인 부담금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조 바이든의 당선으로 진단키트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 이라 전망하고 있다.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올해(9월 기준) 약 1조3956억원 상당 수출됐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고 수출 중인 국산 진단키트는 11월 기준 18개사, 22개 제품이다.
지난 4월 오상헬스케어와 SD바이오센서가 유전자진단키트로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이래 씨젠, SD바이오센서, 랩지노믹스, 엑세스바이오, 수젠텍, 셀트리온 등 꾸준히 승인 사례가 늘고 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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