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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웃는 스타벅스···매출 ‘쑥쑥’

3분기 누적분 매출 경신 코로나19 영향 없어
배달·새벽배송 ‘무기’ 까지 장착 매출 껑충 뛸 듯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타격 속에서도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딜리버리 전용 매장과 새벽 배송까지 시작했는데, 업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와 맞물린 ‘기막힌’ 서비스 오픈으로 스타벅스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30일 이마트 실적발표보고서에 따르면 외식업계가 코로나19로 불황을 겪으면서도 스타벅스의 1~3분기 매출 지속 상승했다. 올 3분기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3분기 매출액은 4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3.5% 줄었다.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조4229억원에 이른다. 영업이익도 1293억원으로 10% 올랐다. 영업이익은 1분기와 3분기 전년 대비 각각 24.2%, 3.5% 감소했지만, 2분기 여름 프로모션의 효과로 54.2% 폭증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4분기에도 스타벅스의 실적 신기록 갱신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특히 최근 시작한 배달·새벽배송 서비스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처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스타벅스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딜리버리 전용 매장 ‘역삼이마트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하며, 향후 배달 서비스 시행 여부를 본격 검토한다. 이달 중순에는 강남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스탈릿대치점’을 동일 형태의 배달 테스트 매장으로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SSG닷컴에서는 새벽 배송도 시작했다. 이달 25일부터 사이트 내 ‘스타벅스 탭(TAB)’까지별도로 만들었다. 새벽배송 특성상 커피 배달은 불가능하나 인기 푸드 메뉴 및 MD 상품 등은 주문이 가능하다. 일반 병 음료나 상품 쿠폰은 판매된 바 있지만, 스타벅스가 직접 공급하는 상품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또한 지난 2분기 2.5단계와는 상황이 다르다. 8월 2.5단계 격상 당시에는 개인 카페에서 취식이 가능했기 때문에 대형 커피전문점 대신 개인 카페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스타벅스도 타격이 컸으나, 이번 2단계에서는 개인 카페까지 취식이 불가능해져 오히려 스타벅스로서는 득이 될 것이란 이야기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와 같은 비대면 테이크아웃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기프티콘 등 서비스도 활성화돼 있어 기존에도 개인 카페가 대적할 수 없는 상대가 아니었다. 실제 수도권 소재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는 한 바리스타는 “이번 거리두기 2단계 시행 후 실제 체감하기에도 8월과 다른 양상을 띠는 것 같다”면서 “지난 거리두기 때는 근처 개인 카페로 고객이 분산됐는데, 요즘은 평일·주말 할 것 없이 테이크아웃 고객이 많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대형 커피전문점이 포장 용기, 제품 품질, 배달업체 제휴 등에 있어 개인 카페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거리두기 2단계 하에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기울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비대면 소비 활성화로 배달 서비스 확장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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