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간 영상회의로 열리는 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박 보좌관은 “우선 향후 2년간 코로나 충격으로 힘들어진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 지원에 총력을 다해 위축된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국민 일상의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 기후변화‧감염병‧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구개발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더 많은 투자와 기여를 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기업 기술혁신 선제적 지원 전략, 국민 안전과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연구개발 전략 등 2개 안건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김상조 정책실장,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 10명과 안건 발표자, 토론자 일부 5명 등 15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염한웅 부의장 등 민간위원과 각 부처 정부위원 등 31명은 과학기술연구원에서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