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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0% 급등한 셀트리온...임원 주식 매도 논란 걷어냈다

주가 10% 급등한 셀트리온...임원 주식 매도 논란 걷어냈다

등록 2020.12.29 18:59

박경보

  기자

임원진의 주식 매각 논란으로 주춤했던 셀트리온의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반영된 결과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는 단가가 높은 데다 경쟁사도 적어 수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29일 셀트리온은 10.08% 급등한 3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주일 동안 3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를 하루 만에 회복한 셈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1864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주가에 부담을 줬으나 개인이 2203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조건부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지속적인 2·3상 임상을 통해 CT-P59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도 이날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기존 처리 기간인 180일 이상을 최대한 단축해 4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이르면 다음달쯤 국내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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