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3억원(우대 5억원) 이내 융자 지원, 1년간 금리 2% 보전
도내 중소기업이 시중 14개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의 일부(2%)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방식으로 운용한다.
지원대상은 ①제조업 ②건설업 ③전기공사업 ④정보통신공사업 ⑤소방시설업 ⑥운수업 ⑦무역업 ⑧관광숙박시설업 ⑨폐기물수집‧운반‧처리 및 원료 재생업
⑩자동차정비‧폐차업 ⑪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도 중점 육성기업인 ①사회적기업 ②일자리창출 우수기업(최근 3년 이내) ③청년고용 우수기업(최근 3년 이내) ④실라리안 기업 ⑤Pride 기업 ⑥향토뿌리기업 ⑦ 벤처기업 ⑧ 마을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월 11일 ~ 29일까지며,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북도 자금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상이할 수 있으니, 시‧군청에 접수일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작년과는 달리 이번 설 자금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건에 대해서는 신청기업이 직접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도 지난해 12일에서 올해는 19일로 늘어나 기업의 편의를 높였다.
도에서는 시‧군,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접수기간 내에 접수된 건들은 2월 5일까지 융자 추천하여 설 연휴 전인 2월 10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설 명절 운전자금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완전히 녹일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향후에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기업에 힘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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