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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파워 100인(6)]외교관 출신 ‘중국통’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선 대표

2017년 대표 오른뒤 흑자전환
코스피 상장 성공리에 이끌어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외교관 출신으로 2017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1969년생인 강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상해 복단대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1992년부터 2001년으로는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중국 청도 한국총영사관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는 2004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부장으로 입사하며 인연을 맺었다. 2006년 현대중공업 중국 지주회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0년부터 현대중공업 중국지주회사 법인장을 역임했다. 그룹 내에서는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형 회장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아산나눔재단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다. 아산나눔재단을 고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창업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범 현대가가 5000억원을 출연, 설립한 재단이다.

2013년 9월 임기가 만료된 뒤 2015년부터 현대중공업 중국사업 총괄로 중국 건설기계·로봇 사업을 담당했다.

이후 2017년 12월 현대중공업그룹 태양광부문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선임된 강 대표는 수장을 맡은지 1년만인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사명을 기존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에서 현대에너지솔루션으로 변경하고 코스피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2004년부터 태양광 발전 솔루션 사업에 착수했으며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 UL과 독일 VDE지정 태양광 공인시험소를 보유 중이다. 수상태양광 등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태양광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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