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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0.5% 동결···“완화적 정책 기조 유지”(상보)

코로나19 3차 유행 후 민간소비 침체 지속 고려
거시 경제 완만한 회복세···물가 상승 압력 낮아
“코로나 방역 상황 지켜보며 완화적 정책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 첫 번째 정례회의인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민간 소비의 여전한 침체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 첫 번째 정례회의인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 흐름이 더뎌졌고 국내 거시 경제도 완만한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민간 소비가 크게 위축됐으나 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고 설비투자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 요소도 있었다”고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대로 3% 안팎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 인플레이션율(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은 석유류와 공공 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 지속 등으로 0%대 중반의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또 일반인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1%대 후반을 유지하였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0%대 중후반 수준에 머물다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0%대 초중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들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이 눈에 띄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폭증한 가계대출 문제가 지적됐다. 아울러 부동산 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오름세가 확대됐다.

금통위 측은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관점에서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에 유의하며 통화 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고 물가 상승 압력도 낮은 만큼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코로나19의 전개 상황과 그동안 추진한 여러 정책 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자세히 점검하고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흐름,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안정 상황의 변화에 유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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