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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미래 그리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10대그룹 파워100인(27)]SK의 미래 그리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록 2021.01.21 06:07

이어진

  기자

그린밸런스2030 선언 체질개선 집중 정유‧화학→배터리·소재 전환 잰걸음

SK의 미래 그리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기사의 사진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그룹 내 사업전략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대표직을 맡은 이후 정유 및 화학 사업에서 미래 에너지 배터리 및 소재 사업으로 체인지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1961년생인 김준 총괄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동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유공 석유사업기획부로 시작한 김 사장은 2006년 SK네트웍스 S모빌리언 본부장, 2009년 SK 물류서비스 실장, 2012년 SK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과 2015년 SK에너지 에너지전략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6년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으로 선임된 뒤 현재까지 SK이노베이션을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대표 취임 이후 정유‧화학 업체에서 배터리 및 소재 등 첨단 사업으로 전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30년까지 석유화학 기업에서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그린 밸런스 2030’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기후변화가 더 빠르게 진행돼 급격하게 전환될 경우 기존 에너지 및 화학기업은 생존을 걱정할 수준으로 기업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며 “그린 이슈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혁신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면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 세계 3위, 친환경 소재 부문 1위를 목표로 세웠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1년은 SK이노베이션이 새로운 10년의 담대한 출발을 시작하는 해로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친 석유화학 중심 기업들이 직면한 생존 위협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으로 기업방향을 설정했고 올해가 본격적인 실행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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