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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매출 20조원 넘었다···사상 최대

영업익 2317억원으로 57%↑···2018년과 비교시 절반 수준
트레이더스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SSG닷컴도 고공성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매출이 21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강력한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1조3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이마트 창립 이래 최대 매출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71억 원으로 전년(1057억)보다 57.4% 늘었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높은 것은 이마트가 사상 최악의 실적을 냈던 전년의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하면 1.5배 증가했으나 2018년(4629억)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3626억원으로 전년보다 62.0% 증가했다. 스타필드를 추진하던 마곡 부지를 매각한 차익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2월 그 해 연결 기준 매출액(순매출액) 목표를 전년보다 10.3% 늘어난 21조200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 목표치를 훌쩍 넘어 달성한 것이다.

이마트가 연결 기준 매출액 목표치를 달성한 것은 트레이더스와 SSG닷컴 등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2월 그 해 연간 별도 기준 총매출액 목표치를 전년 대비 4.3% 증가한 15조3100억원으로 수립했다. 이 중 할인점(이마트)은 지난해보다 2.0% 높아진 11조2630억원, 트레이더스는 14.2% 증가한 2조67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었다. 전문점은 7.6% 성장한 1조1550억원의 총매출액을 목표로 했다.

실제로 이마트 별도 기준 순매출은 14조2138억원으로 1.4% 증가하며 2019년에 전년 대비 3.4% 감소했던 데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295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5607억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액도 15조5334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초 이마트가 세운 연간 목표치를 넘어선 수치이며 이마트 설립 이래 최대 총매출액이기도 하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의 실적 개선을 이끈 일등 공신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2조87947억원의 총매출액을 거두면서 전년보다 23.8%나 성장했다. 그 동안 다소 부진했던 전문점 역시 지난해 비효율 사업 정리에도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점의 지난해 연간 총매출액은 1조2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할인점의 경우 같은 기간 11조2262억원의 총매출액을 기록, 전년보다 1.7% 성장했다. 지난해 내걸었던 연간 목표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일부 점포가 휴점에 들어가는 등 정상 영업이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설 연휴를 마친 후 다음주께 연결 자회사별 구체적인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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