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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년만에 미국 출장···사업 점검

이달 초 LA로 출국해 현재 체류 중
이마트, 2018년 미국 본격 진출
연내 LA에 PK마켓 1호점 오픈 목표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한 이후 1년 만에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 현지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현재 체류 중이다. 정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간 것은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유통전시회인 'NRF2020'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국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지난해 말 미국 사업을 총괄할 인물로 영입한 닐 스턴 현지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지난 2018년 12월 약 2억7500만달러를 투자해 굿푸드홀딩스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19년 말에는 굿푸드홀딩스를 통해 미국 슈퍼마켓 체인 ‘뉴 시즌스 마켓’까지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이마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PK마켓 1호점을 올해 오픈한다는 목표다. PK마켓은 이마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매장으로, 굿푸드홀딩스 인수 이전부터 LA 진출을 염두에 두고 이미 2018년 8월 부지 임대차 계약을 마쳤다. 2019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했으나 이마트의 실적 악화 등으로 다소 연기된 상태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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