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0일 월요일

  • 서울 3℃

  • 인천 1℃

  • 백령 3℃

  • 춘천 -1℃

  • 강릉 3℃

  • 청주 5℃

  • 수원 1℃

  • 안동 1℃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4℃

  • 전주 4℃

  • 광주 4℃

  • 목포 5℃

  • 여수 6℃

  • 대구 5℃

  • 울산 5℃

  • 창원 5℃

  • 부산 6℃

  • 제주 5℃

롯데칠성,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 지분 1.61% 투자

롯데칠성,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 지분 1.61% 투자

등록 2021.03.11 09:42

김민지

  기자

공유

롯데칠성,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 지분 1.61% 투자 기사의 사진

롯데칠성음료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의 지분 1.61%를 취득하며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은 비피도 주식 66007주, 취득 금액은 약 17억원 규모이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피도는 비피더스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핵심역량으로 기능성 균주, 제약,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생물 연구·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비피더스균 기술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근억 비피더스’와 화장품 브랜드 ‘비피도랩’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롯데중앙연구소의 식물성 유산균 연구·제품개발 역량과 비피도의 인체 유래 유산균(비피도 박테리움) 연구·제조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를 발굴하고, 나아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능성 음료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비피도와 함께 ‘헬스케어 균주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유익균 및 유해균의 총체적 유전 정보와 건강 및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분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 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비피도의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독점 소재 및 차별화된 기능성 음료 개발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