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산조, 국악창작, 연희·무용 등 분야별 작품 모집출연료·공연장·홍보물 등 지원···3월 15~22일 이메일 접수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전통공연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2021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이하 토요상설공연)’ 공연작품을 공모한다.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너덜마당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매월 첫째 주는 판소리·산조무대, 둘째 주는 국악창작무대, 셋째 주는 연희·무용 무대 등 공모 작품으로 구성되고, 마지막 주는 자체기획 작품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모 대상은 ▲판소리·산조무대를 선보일 판소리 8인과 산조 8인 등 총16인 ▲국악창작무대는 국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곡을 연주하는 8개 단체 ▲연희·무용무대는 전통연희 또는 무용작품을 구성한 8개 단체이다.
지원자격은 전통예술의 전승과 계승을 위한 전문지식과 공연 역량을 갖춘 예술인(단체)이면 가능하다. 단, 종교기관 소속단체, 학교 학위 취득 연주 목적, 출연진 전체 30%가 아마추어 수강생으로 구성된 단체(개인)와 지난 ‘2020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에 참여한 단체(개인)는 접수 불가하다.
지원사항은 ▲‘판소리·산조무대’는 반주자·협조 연주자 출연료 등 공연 제반비용을 포함해 1인당 1백만원 ▲‘국악창작무대’와 ‘연희·무용무대’는 공연 기획·제작, 출연료 등 포함해 단체별 2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공연장, 조명·음향, 인쇄 홍보물, 온·오프라인 홍보 등 공연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3월 15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접수서류는 공모신청서, 공연계획서, 최근 2년간 공연실적목록, 개인정보 이용 허락동의서 등이며, 모든 서류는 광주문화재단 및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모든 접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9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한옥 공연장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즐기는 전통예술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광주 대표 상설공연으로 자리잡았다. 2021년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일정과 내용이 축소, 변경될 수도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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