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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나이키에 390억 규모 물류자동화 솔루션 공급

두산, 나이키에 390억 규모 물류자동화 솔루션 공급

등록 2021.06.10 10:23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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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나이키에 390억 규모 물류자동화 솔루션 공급 기사의 사진

두산의 물류 자회사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은 나이키코리아의 ‘나이키 이천 CSC(고객서비스센터)’ 증설을 위한 390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증설 사업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6m의 셔틀 랙이 설치되고, 보관할 수 있는 상품 수는 국내 최다인 20만 박스에 이른다. DLS는 보관량 확대를 위한 셔틀 시스템 설치와 반송 시스템 설치 등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한다. 셔틀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크납(KNAPP)의 최신 제품(제품명 에보 바리오)을 공급한다.

DLS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셔틀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크납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DLS는 셔틀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롯데마트, 아모레퍼시픽, 쿠팡, 농심 등 다양한 국내 고객사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DLS의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물류 자동화 수요 증가율은 매년 10%를 웃돌고 있으며 올해 전체 시장 규모는 2조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환성 DLS 대표는 “글로벌 프리미엄 물류장비 업체와의 원활한 상호 파트너십에 DLS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객지향적 소프트웨어 역량이 더해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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