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19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권오득 신임 ICT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오득 신임 ICT사업본부은 1961년생으로 안동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배전운영처장, 대구지역본부장 등 보직을 거친 전력배전 현장에 잔뼈가 굵은 배전분야 현장통이다.
특히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시기에도 안정적 배전운영을 실현시킨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전술가로도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한전 배전운영처장 재임 당시 최초의 정전 없는 올림픽이었던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훈했다.
간접활선공법에 필수적인 스마트(Smart)스틱을 고안하는 등 감전사고 없는 작업환경 조성을 통한 무사고 안전관리에 노력한 공으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본부장은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미래 전력ICT에 한전KDN의 역할이 크다”며 “안전과 사람이 먼저인 현장 조성을 위해 현장 작업자의 이력관리에 노력하는 등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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