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추석맞이 온정 이어져

(사진제공=경산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산시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온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경산시 북부동(동장 안병숙)은 8일 관내 14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부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화승)는 9일 관내 18개소 경로당 회원들을 찾아 두유를 전달했다. 이날, 남부동(동장 이재욱)도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커피, 휴지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중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금청일)는 9일 한부모가정 청소년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진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일, 이말식)에서는 10일 관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5개소의 아동들에게 문구류, 의류, 식품류 등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임찜닭 옥산점(대표 정옥희)에서는 8일 서부1동 관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가구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찜닭을 후원했다.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화)는 10일, 시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황태, 다시마 등 2,000박스 분량의 제품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였으며,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화 회장과 임원들은 시 새마을부녀회 수익금 일부로 주문한 장바구니 500개를(150만 원 상당) 15일 경산시장에서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