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택배 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로 올린 요금을 사측의 추가 이윤으로 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전체 택배비의 절반은 택배기사 수수료로 배분되고, 택배비가 인상되는 경우 인상분의 50% 정도가 수수료로 배분된다”고 반박했다.
이번 파업 참여자는 CJ대한통운 기사 가운데 8.5% 정도인 1천700여 명으로, 배송대란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창원과 경기 성남, 울산 등 노조 가입률이 높은 일부 지역에는 배송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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