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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통합 갈등 일단락' 포스코플로우-해운업계, 상생협약 체결

'물류통합 갈등 일단락' 포스코플로우-해운업계, 상생협약 체결

등록 2022.04.08 13:43

수정 2022.04.08 14:03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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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상호협력체계 구축

포스코플로우와 한국해운협회가 4월 8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포스코플로우-해운업계 간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사장, 한국해운협회 조봉기 상무,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협회장.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플로우와 한국해운협회가 4월 8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포스코플로우-해운업계 간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사장, 한국해운협회 조봉기 상무,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협회장.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과 해운업계에 화해모드가 조성됐다. 그간 포스코그룹의 물류 기능 통합을 놓고 반발했던 해운업계가 한발 물러나면서 양측은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플로우(옛 포스코터미날)와 한국해운협회는 8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플로우-해운업계 간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각 포스코그룹과 해운업계를 대표해 선화주 상생협력의 모범적 대표사례를 제시하고 상호 해상운송 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국적선사 이용 확대를 기반으로 최상의 운송 서비스 제공 협력, ▲수출입화물 배선 관련 협의 및 국적선 적취율 향상 협력, ▲해운법과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고 시장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입찰 계약체결 노력, ▲해상운송 경쟁력강화를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 운영 및 상호 교류 활성화 등을 협약서에 담았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상 수출입 물류 발전을 위한 해운업계와 포스코플로우의 상생협약에 환영의사를 표하면서, 상호 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노력이 국민경제 발전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련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포스코플로우와 해운업계의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운업계와 함께 성장하여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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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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