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안 사장을 승진시키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안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 미래산업연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안 사장은 하만 등 대형 인수합병(M&A)에 참여해 온 인물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지난 몇 년간 정기 인사 때마다 사장 승진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 승진 명단에는 없었으나 뒤늦게 사장 자리에 올랐다.
안 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과 석사를 나왔다. 2015년부터 삼성 옛 미래전략실을 거쳐 정현호 부회장이 이끄는 사업지원TF 임원으로 일해왔다.
안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신산업 발굴 등의 업무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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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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