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온전·매력·공존·안전·인문 등 6가지 키워드 제시
임택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지난 4년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공들였다면 앞으로 4년은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 조성을 위한 동구 구정의 핵심 키워드로 ▲활력 ▲온정 ▲매력 ▲공존 ▲안전 ▲인문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임 청장은 "100억 원이 투입되는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으로 호남 최대 상권의 명성을 되찾을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산업 중심의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신산업 육성으로 원도심 동구를 혁신 경제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동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나아가 머물고 싶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청장은 "빛의 분수대, 빛의 로드 등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콘텐츠로 도심 야간관광을 활성화시켜 광주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겠다"면서 "동구를 대표하는 충장축제를 지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 안전'을 구정의 제1 기치로 삼은 임 청장은 "'안전·안심·안락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감염병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시스템을 강화하고, 건축안전센터 운영 등 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끝으로 "단순한 확장보다는 탁월한 성장이 움트는 고품격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새로운 길에 대한 열망으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찬 '민선8기 동구호'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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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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