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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관광인프라 구축'···1,32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함평군, '관광인프라 구축'···1,32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등록 2022.07.28 08:00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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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골프리조트㈜·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 등 2개 기업 참여 골프장 및 숙박시설 구축···180여 명 고용창출 기대

지난 27일 함평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류채봉 대표, 이상익 군수, 박래근 대표지난 27일 함평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류채봉 대표, 이상익 군수, 박래근 대표

전남 함평군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체류형 관광지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7일 "이날 오전 함평군청 군수실에서 칸타타골프리조트㈜, 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 등 2개 기업과 1,3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칸타타골프리조트(주) 박래근 대표, 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주) 류채봉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칸타타골프리조트㈜는 720억원을 투입해 해보면 금계리 일원(962,860㎡)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토기업인 도원산업㈜의 자회사인 칸타타골프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골프 인구 저변 확대에 발맞춰 골프장 조성을 통한 12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는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 인근(학교면 곡창리)에 84실 규모의 숙박시설, 골프연습장, 대형 수영장 등 시설 확충에 6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6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함평군이 역점으로 추진중인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업 모두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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