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강화했다.
현재 호우경보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금산군을 제외한 충청남도 전역, 충청북도 음성군, 진천군, 옥천군, 괴산군, 보은군, 청주시 등 충북 서부에 발령 중이다. 아울러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전북 북서부 지역에도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호우주의보는 봉화군 평지, 영주시, 예천군, 문경시, 상주시 등 경북 북동부, 전주시, 익산시, 진안군, 완주군 등 전북 북동부, 증평군, 단양군, 제천시, 충주시, 영동군 등 충북 동부, 충남 금산군, 원주시, 평창군 평지, 영월군 등 강원도 영서 남부에 발령된 상태다.
앞으로 충청과 호남 북부, 강원 영서 남부에는 오는 12일까지 최대 150㎜ 이상, 충청 북부 등 많은 곳에는 200㎜ 이상 강우량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비가 내리지 않은 제주도 동부와 서부, 북부에는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며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제주 서귀포시와 추자도, 거창군과 함양군을 뺀 경상남도 전역, 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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