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에 따라 태풍 대비 조치를 강화했다.
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과 함께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 18개 시·군에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해 인적, 물적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특별지시했다.
박 지사 특별지시에 따라 경남도 전 부서는 이번 주말 대형공사장, 도로, 하천을 중심으로 사전검검을 한다.
경남도는 또 현장상황관리관을 시·군에 파견해 배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침수 위험지역 사전통제 상황 등을 살핀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후 해안가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최 부지사는 통영시 통영항여객선터미널과 서호전통시장을 찾아 여객선 통제현황, 방파제 시설, 정박지 야적물, 배수펌프장, 배수로를 점검하고, 현수막, 광고판 등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지 살폈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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