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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남지현 연기력에 스태프들 찬사

`선덕여왕' 남지현 연기력에 스태프들 찬사

등록 2009.06.01 13:47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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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PD "기대해도 좋을 정도로 연기감이 좋은 친구"

▲ ⓒ imbc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3부에서 드디어 주인공 덕만공주가 등장한다. 아역배우 남지현이 어린 덕만공주 역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어린 덕만공주는 미실의 암살 계획을 간파한 진평왕의 유모 소화(서영희 분)와 함께 중국 땅으로 도망쳐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덕만공주는 자신의 어머니라 알고 있는 소화를 지극히 모시는 효녀다. 동시에 서구세계와의 교역에서 거간꾼 노릇을 능청스럽게 한다. 실제 로마중국 언어훈련해 생동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현재 중학교 1학년생인 남지현은 지난 2월, 중국 닝샤성 은성 서부 세트장과 텅거리 사망, 감숙성 돈황 지질공원, 월아천 등에서 촬영을 가졌다. 박홍균PD는 영하 20도 이하의 추운 날씨와 끝없이 부는 모래바람에도 열연을 펼친 남지현에 대해 "기대해도 좋을 정도로 연기감이 좋은 친구"라고, 김영현 작가는 "고현정씨 만큼 기대감이 높다"라고 칭찬을 보냈다.

남지현은 "어린 덕만의 밝은 성격과 그 내면의 단단한 심지 같은 것이 평소 내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박홍균 감독님이 지도를 해주셔서 연기에 몰입이 잘 됐고 중국 촬영이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끝없는 사막의 광경, 지질고원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곳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집이 그리웠던 것도 사실이었다"며 "산처럼 높은 모래능선을 낙타와 걷고 뛰고, 며칠씩 밤을 새고 졸음을 참는 생활을 반복한 후 학교에 돌아왔더니 친구들이 까맣게 탔다고 놀렸다"며 솔직한 후일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MBC <선덕여왕>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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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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