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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지단, 상대선수 발길질해 퇴장 '부전자전?'

아들 지단, 상대선수 발길질해 퇴장 '부전자전?'

등록 2013.02.02 20:56

아들 지단, 상대선수 발길질해 퇴장 '부전자전?' ⓒ유투브 화면 캡쳐아들 지단, 상대선수 발길질해 퇴장 '부전자전?' ⓒ유투브 화면 캡쳐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의 아들인 엔조 지단(18)이 상대 선수를 발길질해 퇴장을 당했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엔조 지단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U-18 카타르 알카스컵 대회'에 카타르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와의 조별리그에 출전했다. 그는 경이에서 후반 1분에 교체돼 투입된 지 7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지단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서 함께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서로 발이 뒤엉킨 상황에서 엔조 지단은 신경질적으로 상대선수의 사타구니를 걷어찼다. 이를 본 주심은 즉각 레드카드를 꺼냈고 지단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에서 내려왔다.

지네딘 지단의 첫째 아들인 엔조는 레알 마드리드 C 소속으로 포지션은 아버지와 같은 미드필더다. 그의 동생 둘 모두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데 둘째 루카는 골키퍼, 막내 테오는 공격수 포지션을 맡고 있다.

한편, 아버지 지네딘 지단은 지난 2006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박치기 사건'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탈리아 마테라치가 가족을 향해 모욕적인 말을 내뱉었고 지단은 박치기를 가해 즉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단 가족 부전자전이네", "아무리 그래도 지단이 폭력을 쓴 건 잘못했네", "내가 지단이었더라도 흥분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news@

뉴스웨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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