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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자동차 테마파크 개발 영국 투자사가 나섰다

영종도 자동차 테마파크 개발 영국 투자사가 나섰다

등록 2013.02.20 08:22

윤경현

  기자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자동차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2016년까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5㎞의 FIA 1등급 레이스 트랙, 220개 객실의 7성급 호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물관, 트레이닝 센터, 윈드 터널·주행 시뮬레이터 등의 차량 연구개발(R&D) 시설을 갖춘 공간을 조성한다2016년까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5㎞의 FIA 1등급 레이스 트랙, 220개 객실의 7성급 호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물관, 트레이닝 센터, 윈드 터널·주행 시뮬레이터 등의 차량 연구개발(R&D) 시설을 갖춘 공간을 조성한다

19일 글로벌 투자회사인 영국의 웨인그로 파트너스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오는 2016년까지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포뮬러원(F1)급 서킷 및 호텔, 박물관이 포함된 ‘레이싱 라이프스타일 클럽(가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자동차 테마파크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그레이드1 수준의 5㎞ 트랙과 F1·F2 머신 등 레이싱카를 전시하는 박물관 등이 들어설 것으로 발표했다.

산업 테스트용 윈드 터널과 7성급 호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연관 시설을 지을 계획으로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한 회원들이 F1 머신을 비롯한 슈퍼카를 타볼 수 있게 되어 자동차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이 테마파크의 건설은 부동산 전문개발사 EDG코리아가 총괄한다.

아키스 스타크 웨인그로 파트너스 한국대표는 “슈퍼카 시장 등을 감안한 지정학적인 위치와 친기업적인 정부, 현대·기아차와 같은 대형 자동차 제조사 등을 감안해 한국을 프로젝트 입지 장소로 선정했다”면서 “클럽이 완공될 경우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격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 적극적입 협조와 함께 람보르기니, 윌리엄스 등 해외기업 및 국내 일부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가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클럽이 지어지게 될 경우 인천은 물론 한국에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 주체인 웨인그로우 파트너스와 이에 협력하는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 F1 레이싱팀 윌리엄스, 주한 영국·이탈리아 대사 관계자를 비록해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국내 드라이버 김진표(쉐보레팀 소속) 등이 참석했다. 또 국민은행, 포스코, 롯데, 한화, CJ,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대기업 20여곳의 투자의향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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