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테마파크에 교육 접목 ‘에버에듀스쿨’ 신설

에버랜드 에듀스큘 '색다른 에코 체험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사진=에버랜드)

삼성에버랜드는 12일 수학여행, 소풍 등으로 테마파크에 단체 방문하는 학생들을 위해 환경·동물 등을 테마로 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에버에듀스쿨(Ever EduSchool)’을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초중등 교과과정에 창의적 체험활동 의무시행이 확정됨에 따라 '체험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개발했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환경 체험·동물 체험·공연 체험 등 다양한 테마파크의 컨텐츠를 재미있게 배우는 한편 교육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고려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에버에듀스쿨은 에코 체험 프로젝트,애니멀 퍼펫쇼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니어(유아·초등저학년) 4개 프로그램, 시니어(초등고학년·중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분되며 각 프로그램별로 30명∼20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 비용은 1인당 1000원∼2000원이며 에버랜드 직원들이 직접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해 주는 ‘에버랜드 스페셜 직업체험’은 무료다.


김보라 기자 kin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