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학생 자원봉사 활동 15년의 이야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15주년 기념 도서

ⓒ푸르덴셜생명 제공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1999년부터 이어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발굴한 학생들의 봉사 사례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학생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책 한 권에 담았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1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도서를 출간하고, 4월 23일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세계는 착한 인재를 기다린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길러야 할 7가지 역량을 제시하고, 이러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으로 자원봉사를 권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고생 자원봉사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푸르덴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통해 발굴한 수 백 명의 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창의력, 공동체의식, 실행력, 커뮤니케이션 및 공감능력, 자기주도력, 리더십 등의 7가지 역량을 키웠다고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들 봉사자들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스펙만을 정신 없이 쌓는 학생들보다 착한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가려는 청소년들이 세계가 기다리는 인재라는 점에서 세계가 요구하는 글로벌 역량과 거의 일치한다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길러낸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각 역량별 사례와 심층 인터뷰 형태로 담아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눈길을 끈다.

푸르덴셜생명 손병옥 사장은 “그 동안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통해 만났던 수상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년기 자원봉사활동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얼마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청소년기 자원봉사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귀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출간기념회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역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 판매수익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광호 기자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