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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벌써 여름···외식업계 ‘빙수 전쟁’

마음은 벌써 여름···외식업계 ‘빙수 전쟁’

등록 2013.05.02 10:04

수정 2013.05.02 10:16

김보라

  기자

마음은 벌써 여름···외식업계 ‘빙수 전쟁’ 기사의 사진


더위보다는 쌀쌀함이 더한 5월 외식업계는 여름 준비가 한창이다. 여름 메뉴의 꽃인 ‘빙수’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을 겨냥해 각 업체들이 출시한 메뉴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의 까다로운 소비코드를 반영해 맛을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카페베네는 올 여름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여름 신메뉴인 빙수를 출시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과 쿠키를 빙수 재료로 사용했다.

베리류와 망고 등 다양한 과일을 요거트 젤라또과 결합한 요거베리굿빙수, 망고빙수와 초코쿠키와 빙수를 접목한 쿠키앤크림빙수로 풍부한 원재료로 맛을 살리고, 시각적인 요소까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커피도 올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100% 국내산 팥으로 만든 빙수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빙수 3종’은 ‘더블샷 커피빙수’, ‘요거트 베리빙수’, ‘그레놀라 팥빙수’ 총 3종은 웰빙 빙수로 지역 농산물과의 제휴를 맺고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재료로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달.콤커피가 새롭게 선보이는 빙수 2종은 단팥과 연유를 올린 팥빙수의 정석 ‘달.콤 팥빙수’와 열대과일 망고가 풍부하게 들어간 ‘망고 비치 빙수’를 출시했다. 특히 건강에 좋은 곡물 무즐리와 오곡 미숫가루, 슬라이스 아몬드 등 각종 곡물이 들어 있어 고소함과 함께 씹는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도 팥빙수를 새롭게 출시했다.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를 혼합한 그래놀라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건강함을 한 입 가득 느낄 수 있다. 그래놀라의 노란색상과 크랜베리의 붉은 색상이 식감을 자극해 맛과 멋 그리고 건강까지 3박자를 고루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은 올해 여름이 지난해보다 빨리 오고 더울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빙수를 출시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을 입맛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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