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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연인 발인식서 오열···부검 결과는?

손호영 연인 발인식서 오열···부검 결과는?

등록 2013.05.23 14:50

수정 2013.05.23 15:36

노규민

  기자

손호영. 뉴스웨이 DB손호영. 뉴스웨이 DB


가수 손호영이 고인이 된 여자친구 Y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함께 했다.

23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이 된 손호영 여자친구 Y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손호영은 시신을 실은 운구차 조수석에 탄 채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손호영은 유족들과 함께 서울추모공원까지 동행하며 고인이 된 여자 친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손호영은 22일 오전부터 밤새도록 빈소를 지켰다. 취재진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현장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장례식장 현장에 머물며 유족을 챙겼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의 발인식이 있던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Y씨의 부검 결과 사인은 가스 중독으로 조사됐다.

정확한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찰은 이같은 1차 부검 결과와 숨진 Y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발견된 번개탄 등 여러 정황들과 조사결과를 종합해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Y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탄천주차장에서 주차된 손호영 소유의 카니발 차량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내부에서는 화덕과 번개탄 3개, 수면제 졸피드의 빈 통이 나왔다.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노트에는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이 있었고, 외부의 힘에 저항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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