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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공공성 우선돼야”

안철수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공공성 우선돼야”

등록 2013.05.30 17:02

수정 2013.05.30 17:07

이창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진주의료원 폐업 조치에 대해 “폐업이 아닌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안 의원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보건의료정책은 단순히 효율성만 고려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겨냥, “지방자치단체장의 일방적 결정으로 국가공공의료의 틀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며 “경남도는 이제라도 귀를 열고 국민의 말을 듣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공동으로 관심이 있고 합의를 하고 국회에서 의결이 된 사안이니 만큼 같이 힘을 합쳐서 대처를 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날 복지위 전체회의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 지사 등이 모두 불참하면서 야당 단독으로 열렸다.

야당 의원들은 저마다 홍 지사와 경남도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진주의료원 정상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이목희 의원은 “나라에 무슨 일이 있으면 장·차관들이 국회의원과 의논을 해야 할 것 아니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으며, 김용익·이언주 의원은 각각 “홍 지사를 불러 얘기를 하고 장관을 불러서 얘기를 듣는 것이 국회의 당연한 권능이자 의무”, “이렇게 독한 짓을 해도 되는지, 이런 것을 우리가 용납해야 하는 것인지 매우 유감”이라고 성토를 퍼부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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